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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학자 이우진 “한반도 날씨는 4악장의 아름다운 협주곡”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일기도는 느리거나 빠른 리듬이 뒤섞여 있는 악기의 경연장이다. 겨우내 우리나라에 머물렀던 시베리아 동장군은 말발굽 소리를 내며 잰걸음으로 달아나다 점차 둔탁한 북소리를 내며 사라진다. 저 멀리 오키나와 남쪽에서 북상할 시기를 엿보는 북태평양고기압은 라르고에 저음의 콘트라베이스로 속삭인다.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온대저기압은 고음의 바이올린이 되어 알레그로 템포로 경쾌하게 읊조린다.” (본문 25쪽)

기상학자 이우진에겐 변화무쌍한 한반도의 날씨가 음악이 된다.

‘날씨의 음악'(한겨레출판)은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저자 이우진이 날씨의 과학을 음악으로 풀어낸 책이다. 최근 기후 위기 극복이 국제사회의 당면 과제가 되면서 기후변화와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 날씨 변화의 원리와 작동 방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0706_000236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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