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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여왕’ 장미, 누가 섣불리 그대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인상파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장미는 그의 후기 작품에서 특히 두드러진 경향이 있으며 미적인 쾌감을 자극하는 힘을 가졌다. 그의 장미는 예술가의 욕망이나 주제를 의인화하려는 의도보다는 캔버스 위의 색상 표현이나 그 표현을 구사한 예술가의 몸과 마음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드러내는 미적 충동을 더욱 자극한다. 전통적인 상징주의는 부드러운 물감 표현의 한 층 아래로 가라앉게 된 셈이다.”(192~193쪽 ‘회화 속의 장미’중에서)

책 ‘장미의 문화사’는 ‘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저자는 단국대학교 미술대학의 조교수로 재임했던 미술가 사이먼 몰리로, 장미가 인류사에 남긴 풍성한 장미사를 엮어냈다. 정원의 여왕으로, 이국의 상징으로, 인조 장식물로, 복식의 문양으로, 향기로, 상상의 소산으로, 그 외 수많은 외피를 두르고 우리의 삶에 틈입하는 장미의 놀라운 문화적 힘의 긴 역사를 보여준다.


–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0707_0002368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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