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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男아이돌, 미성년자 성관계 불법촬영 의혹에 “추측하지 말라”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대만의 유명 아이돌·남자배우가 동성인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영상 촬영 의혹과 관련해 “추측하지 말라”고 말했다.

6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대만 아이돌 스타 옌야룬(염아륜·37)은 지난 3일 변호사 2명과 함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옌야룬이 당시 미성년자였던 야오러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하나의 몰카 사건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건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옌야룬은 “추측은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그는 “언론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경찰은 아동·청소년 성 착취 방지법 위반 혐의로 옌야룬을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대만 인터넷방송 진행자(BJ)인 야오러(21)는 지난달 20일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16세이던 2018년 옌야룬과 만나 교제했다고 털어놨다. 야오러에 따르면 그가 처음으로 성폭행을 당한 것은 2018년이고, 당시 옌야룬은 32살이었다. 야오러는 당시 자신의 동의 없이 옌야룬과 성관계 갖는 장면의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제3자에 의해 촬영된 이 영상은 온라인 등에 유출돼 엄청난 고통을 받았고 결국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이 상황을 돕기 위해 옌야룬은 거의 노력하지 않았고, 외부로 폭로할 경우 범죄 조직을 동원해 해결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며 그를 성폭행과 불법촬영·유출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0706_0002366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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